10억불 메가밀리언 복권, 미시간서 팔렸다

22일 밤 단독 1등 당첨자 나와…일시불은 7억4천만불

역대 3번째 규모인 10억달러의 당첨금이 걸린 메가밀리언 복권 1등 당첨자가 드디어 나왔다.

복권당국은 22일 밤 추첨결과 미시간주에서 1등 당첨자 1명이 4, 26, 42, 50, 60번과 메가볼 24번을 모두 맞췄다고 밝혔다. 메가밀리언 당첨 확률은 3억257만5350분의 1이었으며 지난 9월 중순이후 4개월 넘게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1등 당첨금이 10억달러를 넘어섰었다.

이번 당첨금은 지난 2016년 파워볼 복권 당첨금인 15억8600만달러와 2018년 메가밀리언 복권 당첨금인 1억5370만달러에 이어 역대 3번째로 큰 금액이다. 2016년 파워볼 복권은 테네시와 플로리다, 캘리포니아의 주민 3명이 공동당첨됐고 2018년 메가밀리언은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주민 1명이 단독 당첨됐다.

이번 메가밀리언 복권 1등 당첨자는 일시불을 선택할 경우 7억3960만달러(세전)를 받게 된다. 이 경우 세금을 공제한 실제 수령액은 5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당첨번호/Mega Millions 공식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