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감동의 서커스, 17일 ‘컴백’

30년 전통 ‘유니버소울’ 5월17일부터 애틀랜틱스테이션 공연

3일부터는 앨라배마 버밍햄서…한국 등 30개국 무대서 ‘갈채’

지난 1994년 애틀랜타에서 시작돼 미국 50여개 도시와 한국 등 전세계 30여개 국가에서 관객들에게 매혹적인 엔터테인먼트와 감동을 전해온 ‘유니버소울 서커스’가 귀넷카운티 둘루스와 애틀랜타 옛 터너필드 공연에 이어 다시 애틀랜타를 찾는다.

유니버소울은 지난달 14일부터 4주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한인타운의 중심인 둘루스 귀넷플레이스몰에서 전율과 웃음이 혼합된 서커스 무대를 선보였고, 이어 28일까지 애틀랜타 옛 터너필드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서커스는 이어 5월 3일부터 앨라배마주 버밍햄 레전 필드에 무대에 오른뒤 5월 17일부터 6월 2일까지 3주간 애틀랜틱 스테이션에서 공연을 펼친다.

애틀랜타 공연 제작자인 세드릭 워커가 시작한 유니버소울 서커스는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전세계 엔터테이너들을 한자리에 모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유니버소울이 자랑하는 공연은 중앙 아프리카 가봉과 남아메리카의 콜롬비아 출신의 줄타기(와이어 워킹) 아티스트가 연출하는 아찔한 ‘하이 와이어'(상공 줄타기)와 카리브해 아티스트들이 엮는 캐리비안 디아스포라 카니발, 동유럽의 벨라루스와 서아프리카의 기니 아티스트들의 ‘러시안 스윙’ 플라잉 곡예 등이다.

공연은 무엇보다 다양성과 가족적인 분위기를 중시하기 때문에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관객들에게도 편안한 분위기와 함께 웃음, 감동이 어우러지는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해변에서 사용하는 수많은 비치볼이 관객들 머리 위로 튀어 오르고 관객들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스포트라이트 조명, 어린이들을 위한 ‘키드 댄스’ 타임 등이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준다.

또한 5개 대륙과 수십개 국가를 대표하는 공연자들이 전 세계에서 엄선한 수준높은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확장된 새로운 보라색 & 노란색 텐트, 새로운 좌석, 그리고 새로운 첨단 조명과 음향 연출을 갖춘 새로운 멋진 시설을 준비했다.

올해 무대에는 18명의 공연자가 복잡한 신호에 맞춰 공중으로 날아다니는 독특하고 희귀한 ‘플라잉 트래피즈 액트’와 도미니카 공화국의 더블 비전, 어깨 위에서 춤추는 새로운 발레리나 액트, 역동적인 쿠바/카리브 테마의 롤러 스케이팅 서커스 등 새로운 퍼포먼스가 등장했다.

티켓은 티켓매스터 www.ticketmaster.com 를 통해 판매되며 공연 현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 티켓 가격, 공연 시간 및 일정은 www.universoulcircus.com 를 방문하거나 페이스북 @UniverSoulcircus, 트위터 @UniverSoulCircus 및 인스타그램 @UniverSoulCirc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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