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부어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들’ 박형준 원장 개원 20주년 기념행사 열어

한결같이 한인환자 지켜와…100여명 참석해 축하

‘우리들 척추신경 및 한방의료원’의 박형준 원장이 지난 3일 둘루스 서라벌에서 개원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장의 가족과 의료원 직원, 친지, 관련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20주년 행사를 축하했다.

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년간 부족한 사람을 도와주시고 함께 해주셨던 분들에게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나를 지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어 부모님께, 그리고 주변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원장은 이어 “지난 20년간 타주에서 개업한 닥터들을 포함해 모두 12명의 제자를 양성했다”면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인대 손상과 뇌진탕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포함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사에 나선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은 “짧지 않은 20년의 세월동안 박원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자신의 일에 임해왔다”면서 “또한 JC(청년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인사회 봉사에도 최선을 다해왔다”고 전했다.

애틀랜타 벧엘교회 이혜진 담임목사는 “누구나 시작은 요란하지만 20년이 지난 뒤에도 같은 열정을 유지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면서 “엘리트는 자신이 성공하는 사람이고, 리더는 다른 사람을 성공시키는 사람인데 박원장은 앞으로 엘리트를 넘어 리더가 되어 달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박원장은 의료원 직원들과 함께 20주년 축하 케이크를 자르며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