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학생 61명 대통령봉사상 받았어요”

자원봉사클럽 시상식 개최…졸업생 장학금 수여도

스와니에 소재한 명문 입시학원 JJ에듀케이션(원장 임지혜, 제시카유)이 운영하는 자원봉사 클럽인 JJ 발룬티어클럽 소속 학생 61명이 대통령 봉사상을 받았다.

클럽은 지난 6일 시상식을 갖고 금메달 46명, 은메달 3명, 동메달 12명 등 61명의 소속 학생들에게 대통령 봉사상을 전달했다.

지난 2019년 20여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클럽은 이번 2022~2023학년도에는 참여 학생이 93명으로 급증했다. 지난 1년간 클럽 학생들은 1152개의 위문카드를 쓰고 213개의 의류 도네이션 백을 기부하는 등 총 5227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노스귀넷고교 12학년 학생인 아이잭 리 군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임지혜 원장은 “조지아텍에 합격한 아이잭은 지난 1년간 클럽에서 중요한 리더역할을 하며 봉사에 큰 기여를 한 학생”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클럽은 2023-2024년도 봉사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가입은 13세 이상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년간의 클럽회비는 375달러다. 클럽 회비는 클럽 운영비, 봉사 도구, 음료, 티셔츠 등에 사용된다. ▶문의=678-900-9123

이상연 대표기자

시상식 모습.
임지혜 원장이 아이잭 리군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