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셰라톤호텔 급성폐렴 사망자 발생

애틀랜타 ‘레지오넬라증’ 발병사태 결국 희생자 낳아

지난 15일 애틀랜타 셰라톤호텔에서 발생한 물과 호흡으로 전염되는 급성폐렴인 레지오넬라증(일명 재향군인회병) 사태로 결국 희생자가 발생했다.

조지아주 보건국(DPH)은 6일 “현재까지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면서 “현재 61명이 의심증상을 보여 임상실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디캡보건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카메오 개럿(여)씨로 부검결과 라지오넬라 폐렴으로 인한 관상동맥 경색으로 사망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숨진 개럿씨는 호텔에 숙박하고 돌아온 뒤 위통 등을 호소했었다.

보건국은 “50세 이상으로 폐질환 경력이 있거나 당뇨증상이 있는 사람은 특히 레지오넬라증에 취약하다”면서 “호텔은 적어도 11일까지는 계속 폐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틀랜타 셰라톤 호텔. /WSB-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