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유권자들이 미국의 미래 결정합니다”

AAAJ-CPACS 등 한인단체… 메가마트서 유권자 등록 지원

연방상원의원 및 조지아주 공공서비스위원(PSC)의 결선투표를 앞두고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애틀랜타와 팬아시안아메리칸센터(CPACS), 한인 자원봉사자 등이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둘루스 메가마트에서 한인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였다.

오는 7일까지 유권자 등록 마감을 앞두고 고희진, 백효진 CPACS 한인 담당자와 사라 박 귀넷카운티 제1지구 보좌관, 케이 강 AAAJ 애틀랜타 코디네이터, 미셸 강 한인상의 대외부회장 등이 한인유권자 등록을 도왔다.

스와니에 사는 김선호씨는 “뉴욕에서 이주해 지난 달에 운전면허를 바꾸고 유권자 등록을 이메일로 했는데 확인이 안돼서 알아보는 중”이라면서 “우리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일이라 꼭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라 박 귀넷카운티 제1지구 커미셔너 보좌관은 “조지아에서 상원 2석을 결정하게 돼 전국적인 관심이 조지아로 모아지고 있다”면서 “아시안 및  한인 유권자들의 표심이 상원투표까지 이어져 아시안들의 유권자들의 힘을 보여 주고 결과를 떠나서 투표율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보좌관은 “한인 유권자들이 익숙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영리 단체와 자원 봉사자들이 자체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풀뿌리운동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셸 강 한인상의 대외부회장은 “11월3일 투표를 치렀는데 또 무슨 투표를 하느냐며 결선투표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면서 “앞으로 4년간 국정운영 방향을 결정지을 수있는 힘이 조지아의 유권자들에게 있으니 잊지 말고 꼭 1월5일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백효진, 고희진 CPACS 한인 담당자와 사라 박 귀넷카운티 제1지구 보좌관, 미셸 강 한인상의 대외부회장, 케이 강 AAAJ 애틀랜타 코디네이터 등이 한인유권자 등록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