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미시시피 강타, 6명 사망

13일 오전까지 메트로 애틀랜타에도 주의보

12일 초강력 토네이도가 미시시피주를 덮치면서 최소한 6명이 목숨을 잃었다.

테이트 리브스 미시시피 주지사는 이날 남부지역의 소소(Soso)시 등을 강타한 토네이도로 최소 6명이 목숨을 잃고 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국립기상청(NWS)은 미시시피 일대에 최고 수준의 토네이도 경보를 내리는 한편 인근 앨라배마, 조지아주 등에서도 밤까지 폭풍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었다.

실제 메트로 애틀랜타는 13일 아침까지 많은 비와 함께 거센 바람이 불어 일부 지역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정전사태가 빚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토네이도 피해를 입은 미시시피 소소시. /ABC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