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유권자 이미 70만명 투표

조기투표 이틀째도 12만명 참여…총 24만명 넘어

부재자투표는 13일 현재 47만3천명…역대 최고치

조지아주의 대선 조기투표 이틀째인 13일에도 주전역의 투표소에 유권자가 몰려 장사진이 연출됐다.

이날 일부 투표소에서는 대기시간이 최대 8시간에 이르기도 했으며 투표를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유권자도 속출했다.

조지아주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조기투표에는 11만1942명이 참여해 12~13일 이틀간 총 24만1706명이 조기투표를 실시했다.

내무부는 “이날까지 부재자 투표용지를 보내온 유권자 47만3000여명을 더하면 총 71만명 이상이 이미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내무부에 따르면 이번 대선의 조지아주 총 유권자는 700만2328명이다.

이같은 사전투표 열기는 역대 최고 수준이며 지난 2016년 대선 때보다 40%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 조기 투표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