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니스트리-벧엘교회, ‘해피 푸드’ 나눴다

지난 31일 장애우 60가정 대상 식료품 나눔 행사 개최

귀넷카운티 비영리단체 지원기금 이용해 활발한 사역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목사 이혜진)와 미주 한인 발달장애 사역기관 원미니스트리(디렉터 김창근 목사)가 지난 31일(토) ‘해피 푸드 셰어링(Happy Food Sharing)’ 행사를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벧엘교회 주차장에서 오후 3~5시 열렸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차량에 물품을 실어주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벧엘교회 자원봉사자들은 장애우 가족이 차 트렁크를 열어 주면 손세정제와 마스크, 직접 만든 반찬류와 쌀 1포, 라면 1박스, 도시락, 참기름, 된장, 고추장 등 식료품을 실어줬다.

김창근 목사는 “코로나19으로 귀넷카운티 정부에서 지원금을 받아 2번째 행사를 열게 됐으며 벧엘교회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면서 “열심히 섬겨주신 벧엘교회 성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혜진 목사는 “벧엘교회 ‘나누미팀’이 일찍부터 나와 모든 물품을 포장하고 진열한 뒤 기도와 미소,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섬겨 주셨다”고 감사를 전하고 “원미니스트리와 함께 장애우 가정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벧엘교회와 원미니스트리가 함께한 ‘해피 푸드 셰어링(Happy Food Sharing)’ 나눔 행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