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도심서 가스 폭발로 화재

공사중 가스관 파손…불붙어 2시간 교통마비

애틀랜타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서 가스 유출과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지난 7일 오후 이스트 레이크 골프 클럽 인근 메모리얼 드라이브 인도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동안 인근 교통이 마비됐다. 특히 폭발로 인해 땅이 흔들려 주변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화재는 도로 공사 도중 가스관이 파손돼 누출된 가스가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화재는 인도를 따라 옮겨 붙어 주변 비즈니스와 주택들을 위협한 뒤 2시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업소 한 곳이 화재로 크게 손상됐다.

화재 현장/WSB-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