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헨젤과 그레텔 “검사결과 추가확진 없다”

허위 루머 유포에 업주 포함 전원 코로나19 검사 받아

“확진직원 1명도 1일 이후 자가격리”…매장 철저 방역

전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허위 루머 때문에 곤욕을 치른 둘루스 소재 베이커리 ‘헨젤과 그레텔'(본보 관련기사 링크)이 10일 “전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현재까지 판정이 나온 직원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헨젤과 그레텔 측은 이날 본보에 “잘못된 주장과 루머가 마치 사실처럼 알려져 이를 규명하기 위해 업주와 직원들이 검사를 받았다”면서 “현재까지 접촉직원을 포함해 검사결과가 나온 7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직원들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업소측은 “최초 감기증세를 보여 자가격리에 들어가 며칠 뒤 양성판정을 받은 직원은 1일 이후 매장에 출근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후 9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고 해당 직원도 매장이 아닌 공장에서 오븐 가열 직전의 프로세스를 맡았기 때문에 고객들에 대한 감염우려는 ‘제로’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헨젤과 그레텔 업주는 기자에게 “전직원 감염 등의 무분별한 루머 때문에 곤란을 겪었지만 최대한 솔직하고 투명하게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왔다”면서 “매장 전체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마쳤고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12일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