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담요로 이웃에 온정 전했다

마이크 글랜턴-미션아가페, 담요100개 구호단체에 전달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송)가 ‘사랑의 담요’ 나누기 행사를 지난 16일 오후 1시 클레이턴카운티 홈리스 셸터인 카발리 레퓨지 센터에서 개최했다.

홈리스들에게 담요를 선물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조지아주의 대표적인 친한파 정치인인 마이크 글랜턴(민주) 주하원의원이 동참해 행사를 진행하며 미션아가페에 감사를 전했다.

글랜턴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을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기억하고 함께해 주어서 감사하다”면서 “변함없이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미션아가페에 주민들을 대신해 감사를 전한다”고 인사했다. 또한 그는 “클레이턴 카운티가 한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지 알려달라”며 거듭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100개의 담요가 카발리 레퓨지 센터와 요양원 등 20개 구호단체에 전달됐다.

제임스 송 대표는 “펜데믹 기간 중에도 마스크 나눔, 샌드위치 사역, 교도소에 마스크 및 세정제, 스낵, 셸터  음식보조 등으로 봉사하고 있다”면서 “이 모든 봉사는 우리 애틀랜타 한인들의 작은 정성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770-900-1549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마이크 글랜턴 주하원의원(오른쪽 3번째)과 미션아가페 관계자들=사진 미션아가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