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센서스 참여캠페인 주력

코윈, 김규희 교수 초청 4차 산업혁명 세미나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KOWIN, 이하 코윈) 애틀랜타 조지아 지회(회장 배현주)가 2019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지난 23일 둘루스 서라벌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전망”을 주제로 김규희 애틀랜타 메트로폴리탄 칼리지 수학과 교수가 특강을 실시했다.

김 교수는 “현재 미국교육은 코딩과 STEM(과학·기술·공학·수학)에 맞춰져 있으며 앞으로는 평생직업을 넘어서 평생학습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한 뒤 “유망 직종은 완전히 새로운 직종이 아니라 어떻게 일하느냐가 달라질 뿐”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빅데이터와 디지털 지식의 활용이 중요해지며 인공지능(AI)과 로봇공학,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을 정의하는 핵심기술이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진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배현주 회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여성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알리고 시각을 넓히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내년도 중점사업은 2020 센서스 참여캠페인으로 한인사회의 미래를 위해 코윈이 앞장서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코윈은 한국 여성 가족부 산하단체로 세계 한민족 여성 연대 강화를 위해 지난 2001년에 발족됐다. 현재 전세계 30여개국에 130개 이상의 지회가 운영되고 있다.

김규희 교수(맨 오른쪽)가 코윈 회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