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률 회장, 세계한인민주회의 운영위원 선임

민주당 재외조직 첫 회의 개최…”정권 재창출에 재외국민 역할 중요”

더불어민주당의 재외동포 조직인 세계한인민주회의는 지난 7일 오전10시(한국시간)  온라인(줌)으로 제1차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종성 수석부의장과 전세계 운영위원, 더불어민주당 국제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송영길 세계한인민주회의 의장(당대표, 당연직)은 영상축사를 통해 “재외동포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고 임종성 수석부의장은 ”제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정권재창출에 재외국민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앞으로 재외선거제도 개선(우편투표제 도입), 재외동포청 신설, 재외동포기본법 제정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결정했고, 회의의 전반적인 운영방안 및 민주당의 정권재창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각 국가·지역·직능분야를 대표하는 운영위원들은 민주당과 지역 사이의 소통창구로서 해외 각국의 조직구성과 운영, 세부사업 수행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세계한인민주회의는 지난달 26일 제1차 의장단회의를 갖고 부의장단 및 운영위원 임명, 정관 개정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부의장에는 김영호 국회의원, 이수진 국회의원, 허종식 국회의원, 이용선 국회의원, 신영대 국회의원, 이형석 국회의원, 임오경 국회의원, 류재섭 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외교안보부과 전문위원, 이우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세종학당 명예교장이 임명됐다.
운영위원은 전세계에서 35명이 선임됐으며 미국 지역 운영위원으로는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을 비롯해 5명이 배정됐다.
다음은 운영위원 명단이다.
김경석(간사), 하보이 위원(중국 베이징), 송승은 위원(중국 칭다오), 전대웅 위원(중국 상하이), 양남철 위원(중국 선양), 오은희 위원(미국 보스턴), 이은기 위원(미국 워싱턴), 한경애 위원(미국 뉴욕), 김형률 위원(미국 애틀란타), 이명은 위원(미국 LA), 배정희 위원(일본 나고야), 박성원 위원(일본 오사카), 이명호 위원(일본 동경), 장우연 위원(베트남), 변재민 위원(라오스), 문대진 위원(필리핀), 강준영 위원(홍콩), 정재익 위원(인도네시아), 김승주 위원(태국), 김현태 위원(캄보디아), 유애덕 위원(레바논), 염성민 위원(캐나다), 윤진호 위원(아르헨티나), 박경천 위원(브라질), 하재성 위원(영국), 박은덕 위원(호주), 안기종 위원(뉴질랜드), 이은상 위원(남아프리카공화국), 정희경 위원(남아프리카공화국), 전영민 위원(디지털미디어 분야), 김희창 위원(기획전략 분야), 유경조 위원(체육 분야), 이승민 위원(한글학교 분야), 고경태 위원(청년-남성 분야), 김지혜 위원(청년-여성 분야)
이상연 대표기자
온라인 참석자들.
7일 회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