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중 경찰관이 20대 여성 성폭행

디캡카운티 경관, 교통단속 빌미로 순찰차서 범행

디캡카운티 경찰은 지난 27일 라이소니아 경찰서 소속 데이비드 윌본(42) 경관을 강간과 가중 폭행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윌본은 지난 26일 오후11시30분경 라이소니아공원 내부에서 단순 교통단속으로 적발한 27세의 여성을 자신의 순찰차안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윌본이 피해 여성을 자신의 순찰차에 태우고 공원에서 1마일 가량 떨어진 곳으로 끌고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WSB뉴스는 윌본이 애틀랜타 경찰서 소속으로 근무하던 지난 2005년 근무중 성관련 문제로 사임한 전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 데이비드 윌본/WS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