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교육청 “가을학기부터 100% 대면수업”

윌뱅크스 교육감 “온라인 원격수업 폐지 검토”

조지아주 최대 교육구이자 가장 많은 한인학생들이 재학중인 귀넷카운티 교육청이 오는 8월 개학하는 가을학기부터 100% 대면수업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

앨빈 윌뱅크스 교육감은 지난 12일 교육위원 5명과 가진 온라인 회의에서 “사람들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고, 또한 백신이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다음 학년도에 학생들을 학교로 복귀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윌뱅크스 교육감은 “하지만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현재 하고 있는 대로 온라인 수업 옵션을 유지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귀넷 교육청은 지난해 3월 이후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며 학생들이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슬로언 로치 교육청 대변인은 귀넷데일리포스트에 “가을학기 수업 계획은 아직 초기 검토 단계”라면서 “현재로서는 온라인 수업은 중단하고 100% 대면수업을 실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귀넷카운티 교육청/WGCL CBS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