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85 고속도로, 20일 아침 ‘최악의 정체’

새벽 지미카터 부근서 다중추돌

남쪽방향 차선 4시간 이상 막혀

20일 오전 5시경 I-85 고속도로 남쪽 방향 지미 카터 불러바드(출구 99번) 인근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교통이 4시간 이상 정체됐다.

사고 발생 직후 전 차선이 통제됐고 7시20분이 돼서야 맨 오른쪽 차선과 비상 차선만 오픈되는 바람에 출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차량 정체는 사고 지점에서 9마일 후방인 플레즌힐 로드 북쪽까지 이어졌으며 일부 차선 개통후에도 시속 3마일의 거북이 운행이 계속됐다. 316번 도로 출구에서 페리미터까지 무려 4시간8분이 소요돼 WSB-TV는 “로렌스빌, 스와니, 뷰포드 등 귀넷 주민들에게는 사상 최악의 정체로 기억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체는 오전 9시경부터 서서히 풀려 12마일 정도 거리의 316번 도로~I-285 인터체인지 구간 운행에 34분 가량이 소요됐다.

사고 직후인 새벽 5시30분경 도로 모습./GDOT 카메라 캡처
오른쪽 차선만 오픈만 오전 7시20분경 도로 모습./GDOT 카메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