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긴급] 조지아주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풀턴카운티 부부…1명 이탈리아 밀라노 방문

증상 경미…초기에 확진, 현재 집에서 격리중

 

조지아주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일 밤 10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풀턴카운티에 거주하는 부부 2명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부부 가운데 1명이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하고 돌아와서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주 보건부 캐슬린 투미 장관은 “감염 환자의 증세가 신속하게 확인돼 2명의 감염자는 현재 집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해외 여행에서 감염된 것이며 조지아 주내에서 대인접촉으로 인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투미 장관은 “2명 모두 증상이 경미해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격리돼 있다”면서 “아직 공중에 대한 위협과 전염 위험은 매우 낮은 편이다”라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