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엄마 행사’에 등장한 WNB 푸드트럭

애틀랜타 한인여성 모임 ‘조아맘’ 바자회 후원 화제

조지아주의 한인 여성들이 정보공유를 위해 개설한 공개 채팅방에서 시작돼 오프라인 모임으로 발전한 ‘조아맘’이 지난 4일 노크로스 존스브릿지 공원에서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2021년 조직된 조아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 바자회를 열었으며 이번 행사에는 300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아맘은 바자회를 통해 거둔 수익 일부를 애틀랜타어린이병원(CHOA)에 기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한인 대표 프랜차이즈인 WNB 팩토리(공동대표 강신범 트로이표)이 푸드트럭을 후원해 관심을 모았다. WNB의 푸드트럭은 행사 참가자들에게 시그니처 핫윙 등 식사를 제공하고 식사비로 받은 금액을 재료비도 받지 않고 전액 조아맘 측에 기부했다.

강신범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인 여성단체가 뜻깊은 행사를 열어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조아맘 임원들이 WNB 푸드트럭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행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