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식당 업주, 최우선 지원받는다

식당활성화기금(RRF) 서비스센터 한국어 통역서비스 가능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매출 손실을 입은 식당과 주점 등 외식업소를 위한 연방 정부의 식당활성화기금(RFF, Restaurant Revitalization Fund) 프로그램의 공식 신청 가이드라인이 17일 공개된 가운데 한인 식당업주들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속하는 것으로 구분돼 최우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회장 김종훈)에 따르면 연방하원 캐롤린 보르도 의원과 연방 중소기업청(SBA) 이사벨 거즈먼 청장 등은 식당업주를 위한 웨비나를 개최했다.

김종훈 회장은 “한인들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Socially Disadvantaged) 항목에 포함돼 우선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있다는 확답을 다시 받았다”면서 “여성, 베테랑, 사회적 경제적 약자가 소유한 업소에 대해 우선적으로 자금을 배정하고 5월초부터 일반 지원자의 신청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회장은 “ SBA 직원들도 신청업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서류가 정확히 작성돼 처리 절차가 지연되는 것을 막으려고 노력중”이라며 “예상 신청서를 작성하는데 필요한 질문은 RRF 식당구제 지원금 서비스 센터(844-279-8898)로 연락하면 한국어 통역도 가능하니 정확한 답변을 얻기를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 웹사이트(링크)는 한국어 샘플을 제공하고 있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