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헤어디자이너도, 고객도 마스크 쓰고”

한인타운 이-미용실 24일 오픈…일부 업소는 새벽부터 예약

조지아주의 미용실과 이발소가 약 한달만에 영업을 재개한 24일 한인타운의 업소들도 일제히 문을 열고 손님을 맞았다.

둘루스 에고스 미용실(원장 조셉 김)에도 이날 오전부터 예약된 손님이 한사람씩 입장해 그동안 참았던 머리 손질에 나섰다. 김 원장은 “영업 재개 발표가 난 이후 계속 예약 문의가 이어졌다”면서 “헤어디자이너와 고객 모두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하고 한번에 고객 1명 씩만 서비스하기 위해 예약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AJC는 이날 “일부 애틀랜타 이발소와 미용실은 새벽 6시부터 문을 열었고 일부 업소는 이른 아침부터 머리를 손질하기 위해 찾아온 고객들이 주차장에서 순서를 기다렸다”고 전했다.

조셉 김 원장이 마스크를 쓰고 고객의 머리를 손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