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애틀랜타한국문화원 추진”

박윤주 총영사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서 공개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박윤주)이 뉴욕과 LA에만 설치돼 있는 한국문화원의 애틀랜타 설립을 추진한다.

박윤주 총영사는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기 내 역점 사업의 하나로 애틀랜타한국문화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가 재정과 운영을 맡는 한국문화원은 현재 미주 지역에서는 뉴욕과 LA에 설치돼 있다. 애틀랜타에도 한국문화원이 설립되면 미주 3대 도시로의 위상이 확립될 뿐만 아니라 관할 지역의 K-컬처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박 총영사는 “총영사관 이전도 (애틀랜타 K의 보도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단독 건물 마련이 목표이기 때문에 현지의 부동산 가격이 확정 시기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상업 부동산의 가격이 너무 오른 상태여서 적절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