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코로나19 사망자 38명

치사율 계속 치솟아…확진자는 1097명으로

361명 입원치료…검사량 늘리고 기준 바꿔야

조지아주의 코로나19 관련 치사율이 계속 치솟고 있다.

조지아주 보건부가 24일 오후7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조지아주 확진자는 1096명으로 낮12시에 비해 70명이 늘어났다. 특히 사망자는 6명이나 늘어난 38명으로 치사율이 3.5%에 달하고 있다.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도 361명으로 확진자 3명 가운데 1명꼴로 중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자의 80%가 경증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입원치료 비율이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결국 검사키트 부족 등의 이유로 감염 의심자에 대해서도 증상이 없으면 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검사시기도 늦어지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증상이 심한 사람 위주로 검사가 이뤄지다 보니 검사 5건당 1건이 양성반응 판정을 받는 등 확진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카운티 별로는 ◇풀턴 191명 ◇디캡 107명 ◇도허티 101명 ◇캅 90명 ◇바토우 76명 ◇귀넷 46명 ◇체로키 30명 ◇캐럴 26명 ◇리 24명 ◇클레이턴 17명 ◇클락 17명 ◇홀 16명 ◇헨리 13명 ◇더글라스 페이옛 플로이드 각 12명 ◇코웨타 리치먼드 각 10명 ◇포사이스 폴크 락데일 각 8명 ◇채텀 7명 ◇컬럼비아 로렌스 뉴턴 폴딩 트룹 각 6명 ◇얼리 글린 휴스턴 오코니 스폴딩 각 5명 ◇미첼 머스코지 피큰스 섬터 티프트 워스 각 4명 ◇베이커 크리스프 에핑햄 라마 럼킨 몬로 피치 터렐 각 3명 ◇볼드윈 등 7개 카운티 각 2명 ◇벤힐 등 30개 카운티 각 1명 등이다. 나머지 79명은 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