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밀린 재판 어떻게 하나?

주대법원 사법 비상사태 6월12일까지 연장

배심원 재판은 금지 …”긴급한 재판만 하라”

조지아주 법원의 사법 비상사태가 1달 더 연장된다.

해럴드 멜튼 조지아주 대법원장은 4일 성명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위생 안전 규정의 준수를 위해 5월13일 종료되는 조지아주의 사법 비상사태를 6월12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모든 배심원 재판은 6월12일까지 중단되며 필수적이고 긴급한 재판만 허용된다. 하지만 이러한 재판의 심리 등도 가능하면 원격 화상회의를 통해 해야 한다. 주대법원은 “보석 심리와 접근금지 명령, 체포영장 발부 등을 위해 법원은 계속 오픈해야 한다”고 밝혔다.

멜튼 대법원장은 “안전하게 배심원 재판을 열기 위해 곧 세부적인 규정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대법원 전경/WTVM-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