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서 드라이브 인 영화를”

둘루스시, 빌 헤드 장의사 주차장서 ‘그리스’ 상영

연합교회 인근…오는 29일 오후 7시30분까지 입장

둘루스시가 시민들을 위해 오는 29일(토) 드라이브 인 영화관을 개설한다.

둘루스시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 둘루스 하이웨이에 위치한 빌 헤드 장례식장(Bill Head Funeral Homes)에서 영화 ‘그리스’를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상영한다”면서 “입장료는 무료이며 영화 상영전 DJ가 등장하고 팝콘과 음료수 등은 별도로 판매된다”고 밝혔다.

존 트래볼타와 올리비아 뉴튼존 주연의 ‘그리스’는 1970년대를 대표하는 히트 영화이다. 차량은 오후 6시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7시30분까지는 입장을 마쳐야 한다. 영화는 8시에 시작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차량에 머물러야 한다.

둘루스시 이벤트 담당자인 크리스틴 에드워즈는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팝콘 등을 사기 위한 이동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차량에 머물러야 하며 차량 옆에 의자를 설치하고 앉는 것은 허용된다”면서 “자신의 차량을 떠날 때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빌 헤드 장례식장 주소 3088 Duluth Hwy, Duluth GA 30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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