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리대 브룩헤이븐에 병원+호텔 짓는다

10억불 들여 메디컬 컴플렉스 ‘에모리 앳 이그지큐티브 파크’ 건설

건축기간만 20년…300만 스퀘어피트에 140병상 병원, 200실 호텔

에모리대학교가 10억달러를 투자해 브룩헤이븐시에 대규모 복합 메디컬 컴플렉스를 짓는다.

브룩헤이븐시는 지난 26일 ‘에모리 앳 이그지큐티브 파크'(Emory at Executive Park)라는 이름의 이 컴플렉스 건축계획안을 승인했다.

노스 드루이드 힐스 로드와 I-85 고속도로 교차로 인근에 세워지는 이 단지는 총 60에이커 규모이며 완공에만 15-2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브룩헤이븐시는 단지를 연결하는 육교는 시의 재산세 수입으로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총 30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단지에는 140병상의 종합병원과 외래진료 빌딩, 메디컬 오피스, 행정동 등과 함께 200실 규모의 호텔과 아파트단지까지 지어진다. 에모리대는 이미 연구동 등 일부 건물은 건축을 시작한 상태다.

사라 루 에모리대 부동산 담당 부총장은 “이번 투자는 브룩헤이븐시에 가치와 안정성을 더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존 언스트 브룩헤이븐 시장은 “에모리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시의 핵심적인 프로젝트들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브룩헤이븐시는 헬스케어와 혁신의 가치를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환영했다.

새 컴플렉스 렌더링 이미지/Emory University
새 컴플렉스 렌더링 이미지/Emory University
새 컴플렉스 렌더링 이미지/Emory University
새 컴플렉스 렌더링 이미지/Emory University
새 컴플렉스 렌더링 이미지/Emory University
새 컴플렉스 렌더링 이미지/Emory University
단지 계획도/City of Brookha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