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의료용 얼굴가리개 만든다

매주 100만개씩 공급…마스크 2000만장도 기부

애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얼굴가리개(face shield)를 제작해 매주 100만개씩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팀 쿡 CEO는 트위터를 통해 “디자인, 엔지니어링, 포장, 운영팀 등이 협력해 협력업체들에게 얼굴가리개를 만들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애플이 만든 얼굴가리개는 이미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의 병원에 첫 공급됐다. 애플은 “우리가 만든 얼굴가리개는 2분안에 조립과 얼굴 크기에 맞춰 조정이 가능한다”면서 “이번 주안에 100만개를 배송하고 매주 100만개씩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이와 별도로 2000만장의 마스크를 만들어 의료진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의 얼굴가리개/Tim Cook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