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마운틴 정상 부활절 새벽예배 ‘부활’

팬데믹으로 2년간 중단됐다 재개…17일 오전 7시 거행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중단됐던 스톤마운틴 정상 부활절 새백 예배가 올해 재개된다.

스톤마운틴 공원은 23일 “지난 2019년 거행 후 팬데믹으로 인해 2년간 열리지 못했던 부활절 일출 예배(Sunrise Service)가 오는 4월 17일 오전 7시에 열린다”면서 “공원 게이트는 이날 새벽 3시에 오픈하며 새벽 4시부터 케이블카 운행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지난 1944년 부활절 새벽 스톤마운틴 제일감리교회 유스 그룹이 돌산 정상에 등반해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된 부활절 일출 예배는 지난 88년간 애틀랜타의 부활절 전통으로 자리잡아왔다.

이번 예배의 설교는 선교단체인 허트 미니스트리의 브라이언 라이트 의장과 또다른 선교단체인 비욘드 아우어 제너레이션의 크로포트 로리츠 회장이 맡는다.

공원 입장료는 차량 1대당 20달러이지만 교회 밴과 버스 차량은 이날 하루 입장료가 면제된다. 케이블카 이용료는 왕복 15달러, 편도 12달러이며 걸어서 정상에 올라가는데는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상연 대표기자

지난 2019년 거행된 스톤마운틴 부활절 예배/WXIA 11 A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