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조지아 공장 내주 2일간 휴업

오소프-워녹 상원의원, 민주당에 관련 입법 촉구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기아 조지아 공장이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내주 2일간 휴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조지아 주의회 전문 매체인 캐피톨비트와 지역방송 CBS46에 따르면 조지아 지역구의 존 오소프, 라파엘 워녹 연방상원의원은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인 척 슈머 의원에게 보낸 공동서한을 통해 “반도체 부족으로 웨스트포인트의 기아 공장이 내주 임시 휴업을 해야 한다”고 공개했다.

이들은 편지를 통해 “반도체를 추가 생산하는 미국 공급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의 반도체 지원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한뒤 “반도체 공급부족은 기아 공장의 운영을 교란하는 등 조지아 비즈니스와 근로자들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 조지아 공장은 지난 4월 8~9일에도 반도체 부족으로 휴업을 예고했지만 공급난이 해소되면서 이를 취소했었다.

기아 조지아 공장/kiageorg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