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셰리프들에 한인사회 사랑 전달

한인 인사들 마스크 및 도시락 전달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애쓰고 있는 귀넷카운티 셰리프들을 위해 지역 한인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품을 마련해 사랑을 전달했다.

김기수 동남부안보협의회장과 장경섭 전 해병전우회장, 셰프장 장영오 대표, 박청희 귀넷해비타트 아시안담당자 등은 지난 5일 로렌스빌 귀넷카운티 셰리프국을 방문해 60여분의 한식 도시락과 마스크 500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루 솔리스 셰리프국 부국장과 한인 이 철 데퓨티에게 지원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시기에 치안을 위해 애쓰고 있는 셰리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김기수 회장은 “셰리프들이 마스크 부족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인들과 뜻을 모아 물품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지원을 위해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시락은 셰프장이 제공했다.

셰리프 선거에 출마하는 루 솔리스 부국장은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에 꼭 필요한 물품과 식사까지 전달해줘 감사하다”면서 “개인적으로 한인사회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당선되면 한인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보협의회는 오는 7일 한인인사들과 함께 은퇴 목회자 및 시니어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셰리프국에 물품을 전달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