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직원 해외출장 전면 중단”

코로나19 확산에 전격 결정…다른 기업도 뒤따를 듯

세계 최대의 IT 검색업체인 구글이 전직원에 대해 해외 출장 중단 조치를 내렸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구글은 3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아주 중대한 프로젝트여서 별도도 회사의 승인을 얻지 않는 한 모든 해외여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현재 해외 출장중인 직원들에게 전원 귀국하라고 권고했다. 구글의 아일랜드 더블린 오피스 직원 수천명은 현재 플루 증세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스위스 쥐리히 오피스의 직원 1명은 실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다른 대기업들도 속속 불필요한 해외 출장을 자제하라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구글의 이같은 결정으로 많은 기업들이 해외여행 전면 중단 조치를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글 본사/Author=The Pancake of Hea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