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요양원 5곳도 코로나 감염

조지아주 보건부, 확진자 발생 시설 명단 공개

1일 현재 46곳…AJC “2일간 14곳 늘어 60개”

너싱홈 등 노인 요양시설의 코로나19 확산사태가 심각해지자 조지아주 보건부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원의 명단을 모두 공개했다.

보건부는 3일 “지난 1일 현재 조지아주 너싱홈과 시니어케어센터 등 요양원 46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AJC는 보건부 자료를 인용해 “3일 현재 14곳이 추가돼 총 60곳의 시설에서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AJC에 따르면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에서소 5곳의 요양원이 확진자 발생을 보고했다. 해당 시설은 ▷둘루스 노스사이드 귀넷 조앤 글랜시 ▷스와니 디스커버리 빌리지 앳 슈가로프 ▷스넬빌 캠브리지 케어 ▷스넬빌 파크사이드 포스트 센터 ▷그레이슨 벤튼 하우스 오브 그레이슨 등이다.

귀넷카운티 이외의 시니어센터로는 ▷커밍 더 만 하우스 ▷브룩헤이븐 프루잇헬스-브룩헤이븐 ▷던우디 버만 커먼스 ▷샌디스프링스 헬스 앤 리해빌리테이션 센터 등이 한인타운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다.

보건부는 “매주 금요일에 업데이트된 요양원 명단을 발표하겠다”면서 “켐프 주지사가 주방위군을 파견해 방역과 예방활동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둘루스 디스커버리 빌리지 앳 슈가로프/Discovery Village At Sugarloa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