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A-조지아텍은 문열고, 에모리는 폐쇄

조지아 공립대학교 “강의실 수업 계속한다” 결정

에모리대는 봄방학 끝난뒤 여름까지 온라인수업

조지아주 공립대학교 시스템(USG)는 12일 “주보건부 및 주지사 직속 코로나19 태스크포스와의 논의를 통해 소속 26개 공립대학교의 수업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USG에는 조지아대학교(UGA)와 조지아텍, 조지아주립대(GSU), 케네소주립대, 조지아서던대학교 등 학생 수 2만명이 넘는 대형 대학교와 조지아귀넷칼리지 등 귀넷카운티 대학들이 소속돼 있다.

현재 봄방학을 실시중인 UGA를 비롯한 이들 대학들은 여름방학이 시작될 때까지 기존처럼 강의실의 대면 수업을 그대로 실시하게 된다.

반면 사립대학교인 에모리대학교는 11일 “봄방학을 23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하고 봄방학이 끝난 뒤부터는 모두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면서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모두 퇴실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인근 노스캐롤라이나주 공립대학교 시스템(UNCS)은 소속 모든 대학들에 대해 무기한 캠퍼스 폐쇄 명령을 내렸다.

에모리대가 캠퍼스 폐쇄 결정을 내렸다. 사진은 대학 홈페이지/emory.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