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센트 찰흙 바코드로 500불어치 물건 ‘슬쩍’

조지아주 여성, 타겟 셀프계산대서 ‘손장난’ 적발

셀프 계산대에서 55센트짜리 놀이 점토 ‘플레이 도(Play-Doh)’ 바코드를 이용해 수백불어치의 물건을 훔친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에덴스클락카운티 경찰은 지난 5일 오전 레지나 윌리엄스(28)를 에덴스 타겟 매장에서 중범죄 매장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셀프 계산대에서 자신이 산 물건의 바코드 대신 준비해간 ‘플레이도’ 바코드를 32차례나 스캐너에 찍는 방식으로 500달러 어치의 물건을 68달러에 계산했다.

윌리엄스는 그녀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타겟 보안요원의 영수증 제시 요구로 결국 덜미를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윌리엄스의 카트에는 플레이 도는 들어있지 않았다”면서 “단순한 절도가 아니라 계획적인 범행이었기 때문에 중범죄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레지나 윌리엄스/ACCPD via Online Ath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