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부모, 웨슬리안 스쿨에 관심 폭발

명문 사립학교 지난 6일 오픈하우스…700여명 참석

송해순 디렉터가 상세한 설명…25일 입학신청 마감

메트로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명문 사립학교인 웨슬리안 스쿨이 지난 6일 오후 1시 2024년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

2시간30분 가량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도우미 학생, 교사 등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인 입학 담당자인 송해순 디렉터가 한인 가정을 상대로 상세한 설명을 하며 도움을 제공했다.

교내 오스틴 채플에서 시작된 행사는 크리스 클리블랜드 총 학교장의 연설과 선배인 텡글 왕의 설명에 이어 학교 투어 순서로 진행됐다. 저학년(K~4학년)은 미술 전시/악기 탐구/과학 실험과 STEM 활동을 체험할 수 있었고, 중학생(5~8학년)과 고등학생(9~12학년)은 태블릿/컴퓨터 시연/STEM 디스플레이/극장 연극 활동/과학/저널리즘/밴드/미술수업 세션/졸업앨범 작업을 통해 재학생들의 활동을 견학했다.

학교 체육관인 얀시 짐에서는 각 스포츠 코치들과 다양한 디렉터가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학교에서 제공한 핫코코아와 쿠키를 즐기며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얻었다”며 만족을 표시했다.

송해순 디렉터는 “웨슬리안의 목표는 각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기독교 신앙 안에서 광범위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수업 방식을 통해 옳은 판단을 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 디렉터는 “한인 학생들이 입학하면 지역 사회와 세계에서 가치있고 유능한 사람으로 빛이 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스포츠 시즌 동안 훌륭한 코치들의 지도를 통해 스포츠맨 정신과 팀플레이를 장려하며 대부분 7학년부터 타 학교와의 경쟁을 시작하고 고등학교부터는 대표팀 수준에서 경쟁한다”고 덧붙였다.

수업 전 프로그램과 방과 후 프로그램은 K~4학년/5~8 학년/9~12학년을 구분돼 학교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총 학생수는 1206명이며 유색 인종 비율은 24%, 학생수 대비 교사 비율 9:1, 학년별 성경 공부 클래스 150명 등이다.

▶입학신청 마감: 2024년 1월 25일
▶한인 입학문의: 송해순 404-552-8900
▶학교 웹사이트 : www.wesleyanschool.org

이상연 대표기자

킨더 학생들의 성탄공연 모습.
오픈하우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