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5 방송 “화재피해 한인 싱글맘 도움 필요”

25일 메인뉴스로 사연 소개…후원방법 등 자세히 안내

애틀랜타의 지역 방송사인 폭스 5 애틀랜타가 벅헤드 아파트 대형화재로 비즈니스 터전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한인 싱글맘 윤모씨의 사연을 소개하고 지역사회의 후원을 당부했다.

방송은 이날 메인뉴스로 윤씨와 아들을 인터뷰하고 한인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원 캠페인과 고펀드미 기부 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방송과 인터뷰한 아들 켄 조씨는 “대부분의 저축을 불이 난 아파트 1층에 있던 카페 비즈니스에 투자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 화재까지 발생해 막막한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방송은 또한 미 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회장 김종훈)를 비롯해 한인사회가 펼치고 있는 지원 움직임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피해 소식을 알게된 직후부터 회원 및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윤씨 가족에 대한 지원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방송은 윤씨의 다른 아들이 중증 장애를 갖고 있어 더욱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고펀드미 기부 사이트(링크)를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

윤씨가 운영하던 카페.
윤씨 가족의 모습/가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