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닭 수송 트럭 전복…수백마리 사망

테네시 차타누가서…운전사 90분만에 구조

조지아주 접경인 테네시주 차타누가 도로에서 닭을 수송하던 트럭이 전복돼 운전사가 부상당하고 닭 수백마리가 사망했다.

차타누가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1시경 I-24 고속도로 동쪽방향 구간에서 닭 수송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사고로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닭 대부분이 사망했고 운전석에 갇힌 운전사는 1시간 30분만에 구조됐다.

소방국 측은 “운전사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사고 현장을 목격한 다른 운전자들이 구조 작업에 참여했다”면서 “닭 가공업체 관계자들도 현장에 나와 닭을 수습하는 한편 주변 청소를 도왔다”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Chattanooga Fire Department
Chattanooga Fire 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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