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 여교사, 16세 소년에 성매매 제안

42세 캐리 노만, 미성년자 강간 등 혐의로 기소

테네시주의 전직 여교사가 2명의 16세 소년들과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정식 기소됐다.

12일 지역 방송인 WKRN에 따르면 섬너카운티에 거주하는 캐리 노만(42)은 지난 7월18일 소셜미디어 스냅챗에서 만난 16세 소년에게 성매매를 제안하고 실제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카운티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다 지난해 5월 퇴직한 노만은 다른 16세 소년과도 성매매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만의 범행은 지난달 18일 이 사실을 눈치챈 한 소년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 조사결과 노만은 자신의 나체 사진을 한 소년에게 전송하기도 했다.

검찰은 노만을 2건의 청소년 성착취와 미성년자 의제강간(Statutory rape) 등의 혐의로 대배심에 정식 기소했다.

캐리 노만/WKR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