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선교단, 본격적인 대면모임 재개

장애인 사역단체, 사랑의 교실-성인 프로그램 각각 개강

장애인 선교단체인 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 목사)이 사랑의 교실과 AMA(주중 성인 장애인 프로그램)를 지난 7일(토)과 10일(화) 각각 개강하고 본격적인 대면 모임을 재개했다.

최재휴 목사는 “노크로스 사랑의 교실과 AMA 프로그램은 계획대로 대면으로 수업을 시작했다”면서 “하지만 슈가로프 캠퍼스의 사랑의 교실은 델타변이로 인해 모임을 잠정 연기하고 온라인으로 대처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최목사는 “슈가로프에는 백신을 맞지 못한 어린이들이 모이기 때문에 당분간 온라인 모임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노크로스 소재 밀알 선교단에서 열린 사랑의 교실 첫 모임은 장애우와 봉사자들이 함께 드리는 감사 예배로 시작됐다.

이어 10일 오전 11시 열린 AMA 첫 모임 참석자들은 새로 마련한 ‘밀알 버스’를 타고 둘루스 소재 분텐 공원으로 이동해 걷기 운동을 했다.

최재휴 목사는 “장애우들에게 걷기 운동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아직도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 일주일에 한 두번이라도 좋으니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AMA는 주중(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랑의 교실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자원 봉사자가 필요하며 자원 봉사자 신청은 전화 404-644-3533 또는이메일 atlmilal@gmail.com로 할 수 있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지난 7일 노크로스 소재 밀알 선교단에서 열린 사랑의 교실 첫 모임예배.

10일 AMA 첫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