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 거짓말…대가는 1만불

노스캐롤라이나 월마트서 페이스북 중계

보석금 1만달러…중범죄 사기혐의로 기소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남성이 월마트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페이스북으로 자신의 주장을 중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앨버말시 경찰은 지난 20일 저스틴 로즈를 공공 건물에서의 사기혐의(hoax, 중범죄)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로즈는 18일 월마트 내에서 페이스북 생중계를 하며 “나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주장해 주변의 쇼핑객들에게 공포를 줬다.

검사 결과 로즈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곧바로 수감돼 보석금 1만달러가 책정됐다. 로즈의 첫 재판은 30일로 예정돼 있다.

용의자 로즈/Albermarle Police De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