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주정부 세금신고 마감도 7월15일”

연방 정부 마감과 맞춰…앨라배마주도 동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3일 “연방정부의 세금신고 기한에 맞춰 조지아주 소득세 신고도 7월 15일 마감한다”고 발표했다.

연방 국세청(IRS)은 이미 연방 소득세 신고기간을 7월15일로 90일 연장했지만 주 소득세 신고마감일은 주정부가 결정하게 돼있다.

매년 10월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연방정부와는 달리 조지아 주정부의 회계연도는 7월1일부터여서 주정부는 그동안 마감기한 연장 여부를 놓고 고심해왔다. 하지만 지난주 켐프 주지사 등 20여명의 공화당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컨퍼런스 콜 회의를 갖고 연방정부의 재정 지원을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앨라배마주 케이 아이비 주지사도 이날 “주정부의 소득세 신고 마감을 연방정부와 같은 7월15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챔블리에 위치한 조지아주 세무청 건물/위키미디어 자료사진 Author=Thomson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