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술집포함 완전 정상화하나?

켐프 주지사 오후 기자회견…펜스 부통령 29일 또 방문

노스캐롤라이나 예정 공화전당대회, 조지아 유치 관심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28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조지아주 경제의 완전 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29일 다시 조지아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주 이미 애틀랜타를 방문해 와플하우스 본사에서 지역 경제인들과 원탁회의를 갖고 조지아주의 경제 정상화 방안을 높이 평가했다.

켐프 주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술집과 나이트클럽, 라이브 공연장 등 아직 오픈이 허용되지 않은 업종에 대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제로 한 영업 재개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 부통령은 29일 방문에서 최근 사망한 복음주의 목회자 래비 자카리어스의 장례식에 참석한 뒤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과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부통령의 방문이 노스캐롤라이나주의 경제재개 지연으로 개최 여부가 불확실한 공화당 전당대회(RNC)의 조지아주 유치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가운데)이 켐프 주지사 내외와 식사를 하고 있다. /Governor Kemp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