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상원의원 코로나19 확진

브루스 톰슨 의원 “병원 중환자실서 회복”

조지아 주상원은 18일 의원들에게 보내 이메일을 통해 “주상원의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상원은 해당 의원의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조지아주 정치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메일에 따르면 해당 의원은 지난 10일 증상을 보였다.

이와 관련, 브루스 톰슨 상원의원(14지구, 화이트카운티, 공화)은 18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스크를 쓰고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병원 중환자실(ICU)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제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실로 옮기게 됐다”면서 “고난의 시기에 아내가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기도를 드렸고, 훌륭한 의료진의 도움에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브루스 의원은 지난주 1차 검사에서는 음성반응이 나왔지만 관련 증상이 이어져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그는 18일 2차 검사결과를 통보받았지만 아직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브루스 톰슨 의원/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