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박형권호’ 공식 출범

박형권 회장이 협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애틀랜타지회-동남부한인무역협회 회장 취임식

박형권 회장 “차세대 육성, 한인경제 발전 기여”

미동남부한인무역협회 및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는 지난 20일 둘루스 뷰티마스터에서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갖고 제20대 ‘박형권호’의 출범을 공식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들과 함께 지역 한인단체 대표들과 김화생 메트로시티은행장 등 은행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박형권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박형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애틀랜타를 포함한 미 동남부는 무역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경제영토 확장의 최전선”이라면서 “월드옥타의 미래인 차세대를 육성하는 한편 지역 한인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젊은 기업인과 한상들이 비즈니스에 애로를 겪지 않도록 지역 정부기관 및 정치인들과의 네트워킹을 확대해 정책적인 지원을 유도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전임 회장들과 선배들이 이룩한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의 빛나는 전통을 소중하게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전임 박종오 19대 회장은 박 신임회장에게 협회기를 이양했다. 박 신임회장은 박종오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화답했다. 박 회장은 이어 차기 임원인 박남권 수석부회장과 김영수 부회장, 이종수 부회장, 이준일 차세대 위원장 등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격려사는 조중식 상임고문과 박효은 월드옥타 미대륙부회장이 맡았고 이어 김일홍 한인회장과 김형률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장, 최병일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이사장, 이홍기 조지아애틀랜타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행사는 송년회로 이어져 남기만 상임고문의 기도와 신영교 고문, 오유제 상임고문, 남기만 상임고문의 건배 제의, 참석자 소개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박형권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제20대 집행부.
참석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