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달 의원 “도움 필요한 한인 연락주세요”

귀넷-포사이스 연방의원 KAGC 통해 동영상 메시지

KAGC, 인종차별 등 피해입은 한인위해 핫라인 개설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한인등 아시아계에 대한 편견과 혐오가 만연해진 가운데 미주 최대 규모의 한인 유권자 네트워크인 KAGC(미주한인유권자연대)는 연방 하원의원들에게 한인사회를 향한 메시지를 요청했다.

이에 처음 응한 의원은 다름아닌 조지아주의 대표적인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와 포사이스카운티를 지역구로 둔 롭 우달(공화, 조지아 제7지구)의원이다.

우달의원은 KAGC에 보낸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미국 경제에서 한인사회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면서 “현재 공공보건 위기 때문에 한인사회가 겪는 어려움이 크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우달 의원은 “한인 여러분이나 가족이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연방의원인 내 사무실로 연락하기를 권장한다”면서 “연방의원과 보좌관들은 한인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러분을 섬기기 위해 항상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KAGC가 이렇게 한인들에게 인사를 전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면서 “KAGC의 활동은 우리 미국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또 더욱 견고히 한다”고 덧붙였다. 우달의원은 끝으로 “한인 여러분 모두가 안전하고 가족들이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KAGC는 “한인에 대한 인종혐오 등의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 중 하나로 코로나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혐오, 차별, 적의, 폭력 등 코로나 확산에 따른 부당한 피해를 겪은 한인들을 위해 연방 의원실과 연락 및 민원 접수 관련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관련 문의 및 접수는 KAGC 사무국 이메일 info@kagc.us 또는 전화 (202) 817-3841을 통해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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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GC 홈페이지

롭 우달 의원의 동영상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