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한미여성회 초대회장에 정소희씨

지난 28일 창립 모임 가져…”지역 봉사활동 나선다”

미주한인여성회 앨라배마지회((KAWA of AL)가 지난 28일 창립 모임을 갖고 정소희 전 앨라배마한인회연합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정소희 초대회장 자택에서 열린 모임에서 창립 멤버들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함께 하겠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창립 멤버는 정소희, 박금옥, 양미경, 백승주, 전유자, 최영희, 조명란, 김옥자, 노명호, 오숙자씨 등이다.

정소희 회장은 “오래동안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 다문화가정의 한미여성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원진에는 박금옥 부회장, 양미경 사무총장, 백승주 재무가 선임됐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KAWAUSA) 실비아 패튼 총회장은 “내년 4월 열리는 워싱턴 전국대회에 앨라배마 지회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하기를 바란다”면서 “먼길을 온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KAWAUSA는 국제결혼여성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문화 가정 구성원의 정체성 확립하고 민간외교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4년 결성됐으며 전국에 15개 지회를 두고 있다.

이상연 대표기자

앨라배마 지회 창립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