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관광명소도 문 닫는다

조지아 아쿠아리엄 “14일부터 2주 휴관”

코카콜라 박물관은 16일부터 30일까지

애틀랜타.동물원은 3월 31일까지 휴장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조지아 아쿠아리엄과 코카콜라 박물관, 애틀랜타 동물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속속 휴관을 결정했다.

조지아 아쿠아리엄은 14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과 직원, 자원봉사자, 동물 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14일부터 2주간 휴관을 결정했다”면서 “어렵게 내린 결정이며 앞으로 발생할 불편에 대해 고객들에게 사과를 전한다”고 발표했다.

인근 코카콜라 박물관(World of Coca Cola)도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14일과 15일 주말은 오픈하되 16일(월)부터 29일까지 휴관을 실시한다”면서 “30일 재개관할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동물원은 이날 오후 5시30분에 폐장한 뒤 오는 31일까지 문을 열지 않는다고 밝혔다. 동물원측은 “비록 외부에 노출된 환경이어서 감염 위험이 적기는 하지만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휴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지아 아쿠아리엄 전경/Author=Dili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