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 연장법안 조지아 주의회 통과

최대 26주 혜택 가능…상하원 거쳐 주지사 서명 남아

조지아주 실직자들의 실업수당 수혜기간을 기존 14주에서 26주로 연장하는 내용의 법안이 주의회를 통과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서명만 남겨놓게 됐다.

주상원은 24일 브라이언 스트릭랜드 의원이 상정한 해당 법안 SB408을 찬성 49표 대 반대 1표의 압도적인 차이로 가결했다. 이 법안은 이미 하원을 통과했기 떄문에 주지사의 서명을 거치면 곧바로 공포된다.

특히 이 법안은 ‘워크 셰어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용주가 해고를 피하기 위해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줄일 경우 해당 직원의 줄어든 수입만큼 실업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실업수당 청구 대기 행렬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