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망자 3일째 감소…”긍정적 신호”

24명 → 21명 →17명…아직 속단은 일러

확진 329명 증가…신규검사 1029건 그쳐

조지아주의 신규 확진자가 4일에도 감소세를 보였지만 신규검사 건수가 1000여건에 그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사망자 증가는 17명으로 3일 연속 감소하면서 긍정적인 트렌드로 해석되고 있다. 연방정부와 조지아 주정부의 정책 결정 기준이 되는 워싱턴대학교 IHME 지수는 3, 4일 신규 사망자를 각각 25명과 28명으로 예상했었다.

조지아주 보건부가 4일 낮 12시 발표한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확진자는 전날보다 329명 늘어난 616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17명으로 총 201명이 숨졌다. 이는 2일과 3일의690명, 483명과 24, 21명에 3일째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신규 검사가 1029건만 늘어난 26294건으로 확진자 숫자 증가분은 별 의미를 갖지 못하게 됐다. 2일과 3일 신규검사는 각각 2631건과 2508건이었다.

입원한 환자는 모두 1239명으로 전날의 1158명보다 81명 증가했다. 신규 입원환자도 전날 102명이 늘어난 데 비해 감소하는 추세여서 희망적이다. 전체 감염자의 20.1%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조지아주의 일반 병상은 8322개, 중환자실(ICU) 병상은 589개 수준이다.

도허티카운티에서 3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풀턴 26명, 캅 20명, 클레이턴 9명, 귀넷 리 디캡카운티 8명 등 순이었다. 귀넷사망자는 기저질환을 갖고 있던 69세 여성과 85세 남성, 75세남성, 81세 여성, 85세 여성, 그리고 기저질환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75세 남성과 80세 남성, 66세 남성 등이다.

카운티별 확진자는 ◇풀턴 941명 ◇도허티 636명 ◇디캡 500명 ◇캅 428명 ◇귀넷 364명 ◇클레이턴 224명 ◇바토우 160명 ◇헨리 150명 ◇캐럴 149명 ◇리 128명 ◇체로키 114명 등이다. 카운티 미상은 24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