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박 의원 “주전역 자택대피령 실시” 촉구

동료의원 35명과 함께…”희생자 더 나오기 전 결단하라”

조지아주의 유일한 한인 주의원인 샘 박 하원의원(민주, 로렌스빌)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에게 ‘자택대피령(shelter-in-place)’를 선포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25일 동료의원 35명과 함께 성명서를 발표하고 “현재 40명의 조지아 주민이 코로나19으로 희생됐다”면서 “더 많은 희생이 나오기 전에 자택대피령을 발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2주전 31명이었던 조지아주 확진자는 이날 현재 1247명으로 급증했다. 박 의원은 “주전역에 걸친 자택대피령만이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바이러스 방지책”이라면서 “주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먼저 조지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샘 박 의원/Facebook
조지아주 확진자 추이
샘 박의원의 성명서에 동참한 동료의원 명단